[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경수고속도로(대표이사 박종혁)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으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행사는 (사)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국가 중앙부처에서 후원한다.
| 박종혁(오른쪽)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가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한국언론인협회 주최로 열린 ‘제14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경영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경수고속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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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회차인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은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의 통합적 시스템을 구축하여 탁월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선별하여 포상하는 행사로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세계 경제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모범사례를 사회전반적으로 확대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경수고속도로는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건설된 용인-서울 고속도로(171번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회사다. 그동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EGS(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경제가치 공유, 사회공헌, 교통안전 증진, 환경보호 노력 등의 공로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수원·용인·성남지역 내 저소득가구 복지사업, 관내 재난취약계층 지원, 용인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문화 나눔 사업 및 안전운전 캠페인, 용인시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가 주관하여 매년 18개 민자고속도로의 운영 전반을 평가하는 운영평가에서 2017년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아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도로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도로관리운영에서의 전문성 역시 인정받고 있다.
박종혁 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는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고속도로가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편익을 고속도로 이용자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