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김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중교통기획단 발대식. (사진 = 김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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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중교통기획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장영근 김포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중교통기획단은 시 공무원 7명, 경찰관 1명, 시의원 2명, 운수사업자 5명, 연구원 3명, 시민 16명 등 전체 34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기획단은 내년부터 분기별로 1차례씩 정기회의를 열고 김포시 대중교통 정책에 대해 자문한다.
기획단 단원들은 임기 2년 동안 시내버스·마을버스·택시 운영, 철도 계획·건설·운영, 마을버스 공영제 도입, 교통소외지역 공공형 택시 도입, 도로 건설, 교통체계 개선 등의 정책을 중점 검토한다.
운양환승센터 조성, 대중교통 노선 종합개선 용역, M버스·G버스 신설, 인천방향 버스 노선 신설 등 16대 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자문의견을 제시한다.
한편 김포시는 운양역 환승편의를 위해 2020년 말까지 역사 주변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등 운영환승센터 사업을 추진한다. 또 내년 9월까지 김포시 버스 노선과 지하철 연계 방안 등에 대한 대중교통 용역을 시행한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대중교통기획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