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민주주의의 큰 산이었던 우리 정치계의 큰 어르신이 오늘 우리 곁을 떠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우리는 민주주의를 공기처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고 외쳤던 고인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를 쟁취할 수 있었다”며 “오늘 우리는 김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하며 우리 사회를 짓누르고 있는 민주주의의 근본적인 위기에 대한 성찰을 다시 한 번 요구받고 있다”고 했다.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 관련기사 ◀
☞ [김영삼 서거]이종걸 "고인이 남긴 유지 깊이 새기겠다"
☞ [김영삼 서거]김덕룡 "YS, 역사교과서 검정화 전환…지금 거꾸로 가"
☞ [김영삼 서거]이인제 “위대한 인물은 담대한 희망 만든다”
☞ [김영삼 서거]김무성 "YS도 한중 FTA 처리 원할 것"
☞ [김영삼 서거]서청원 "개혁 아이콘 YS 뜻 받들자"
☞ [김영삼 서거]윤여준 "'YS 적통' 주장말고 민주주의 후퇴 부끄러워 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