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발표한 ‘2015년도 업무계획’에서 통신과 금융 등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과 인터넷 포털, 쇼핑몰 등 총 400개 이상의 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보안상태를 상시점검하고 컨설팅을 실시한다.
현재의 ‘사후·사고시 점검’에서 ‘사전·상시점검’ 태세로 사이버보안 체계를 바꾸는 것이다.
아울러 신속하고 정확한 침해사고 분석을 위해 로그 기록을 저장 및 보존하는 ‘사이버 블랙박스’을 개발하고, 화이트해커 양성기관도 기존의 8개 대학에서 11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국회에 제출된 ‘정보보호산업진흥법’의 통과 등 국내 보안시장 육성에도 매진해 지난해 기준 7조6000억원인 시장 규모를 2017년까지 14조원대로 확대시키겠다는 목표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