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어머 웬일? 건설사 채권 거래돼

롯데건설 등 경과물 유통 눈길
  • 등록 2011-05-20 오후 5:34:32

    수정 2011-05-20 오후 5:34:32

마켓in | 이 기사는 05월 20일 17시 0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증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 ABCP) 매입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건설사 채권이 유통돼 눈길을 끌었다. 건설사 채권 경과물이 거래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20일 프리미엄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롯데건설 채권이 1400억원가량 유통됐다.

롯데건설105(A+)는 민평보다 5bp 높은 5.31% 수익률에 1300억원가량 거래됐고, 롯데건설100(A+)도 민평을 4bp 웃돈 4.98%에 100억원 거래됐다.

한 증권사 채권운용팀장은 "증권사의 건설사 ABCP 매입약정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건설사 채권이 유통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장의 우려가 과도하다는 반증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그룹 계열 건설사에 한정되긴 했지만, 은행 투자계정이나 투신사에서 금리가 높은 건설사 채권 매입에 나섰을 수 있다"며 "매도자는 아마도 증권사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모두 담기를 기피했던 건설사 채권을 일부 고수익이 필요한 쪽에서 선별적 매수에 나선 것 만으로도 의미있다는 평가다.

GS(078930)그룹의 민자발전회사인 지에스이피에스2-1(AA)은 민평과 동일한 3.94%에 200억원 거래됐다.

당일 발행물인 2년만기 한라건설(014790)71(A-)은 6.7%수준에 370억원가량 유통됐고, 대한항공(003490)42-1(A)이 민평보다 3bp 낮은 4.72%에 600억원가량 거래됐다.

이날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국고 3년물 수익률은 3.62%로 전날과 동일했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43%, 10.45%로 전날과 같았다. 이로써 AA-스프레드는 81bp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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