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8일 중국 상하이(上海) 뉴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CITM 2010 중국 국제 여유 교역회`에서 기내식 비빔밥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 박람회는 중국민항총국 및 국가여유국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상하이와 쿤밍(昆明)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관람객 총 10만명 규모의 중국 최대 여행 박람회다.
대한항공은 한국관광공사 홍보관에서 열린 비빔밥 시연회에서 한식 전문 기내식 조리사가 지름 1.5m의 대형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을 시연했다. 또 관람객 중 희망자에게 무대 위에서 비빔밥을 비벼볼 기회도 마련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비빔밥을 맛보기 위해 한꺼번에 인파가 몰렸다"며 "준비한 600여명 분의 비빔밥이 행사 시작과 함께 동이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복장을 한 테디베어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천~상하이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열었다.
▶ 관련기사 ◀
☞[포토]KAL·아시아나, 中서 비빔밥 기내식 선보여
☞[VOD] 대한항공, `20대가 가장 선호한 항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