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조 신울진 `유찰`..내일 재입찰(상보)

  • 등록 2009-06-16 오후 6:31:36

    수정 2009-06-16 오후 6:31:36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1조5000억원 규모의 신울진 원전 1·2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이 유찰됐다. 17일 오후 2시에 재입찰이 진행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총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울진 1·2호기의 입찰결과 유찰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또 17일 오후 2시에 재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건설(000720) 컨소시엄(현대건설+GS건설+SK건설), 삼성건설 컨소시엄(삼성건설+대림산업+금호산업), 대우건설(047040) 컨소시엄(대우건설+두산중공업+포스코건설)이 참여했다.

이번 신울진 원전 1·2호기 유찰에 대해 한수원은 "사업자 선정 조건에 적합한 곳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선 최저가 낙찰제 1방식 적용에 따라 이에 합당한 시공사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최저가 낙찰제 1방식이란 참여기업(컨소시엄)이 제출한 각 공종별 투찰 금액 평균치의 일정비율(통상 80%) 밑으로 투찰할 경우 부적격 공정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최저가 낙찰제 1방식을 적용하면서 모든 컨소시엄이 조건을 맞추지 못해 결국 유찰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울진 1·2호기 원전 입찰 유찰(1보)
☞현대건설, 본사-현장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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