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내달 중 5%대 적금상품 출시

`자유적립식 적금`..적금 기본금리 인상+우대금리 부여
  • 등록 2007-10-17 오후 6:32:27

    수정 2007-10-17 오후 6:32:27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국민은행이 수신 기반 확대를 위해 연 5%대 중반 수준의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정기예금 금리를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17일 "적립식 펀드로 돈이 몰리면서 수신기반이 줄어들고 있어서 다음달 초 기존 적금과 정기예금을 혼합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기본 금리 인상과 우대금리를 통해 연 5%대 중반의 금리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060000)이 출시할 상품은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기본 금리를 일부 인상하고 신용카드 사용액과 각종 금융상품 교차판매 실적을 반영한 우대금리로 금리 수준을 맞추겠다는 계산이다.

현재 국민은행이 판매 중인 적립식 적금 상품은 `자유적립식 KB상호부금`으로 금리는 ▲1∼2년 미만 연 4% ▲2∼3년 미만 연 4.15% ▲3∼5년 연 4.35% 등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람이나 가족중심의 행사자금 마련을 위해 적금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차원에서 적금에 정기예금의 성격을 가미할 것"이라며 "현재 금리구조를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적금 상품의 기본금리 인상에 맞춰 정기예금의 금리를 올리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국민은행 수신부 관계자는 "정기예금 금리는 시장금리가 많이 올라서 일부 흡수가 가능하지만, 금리 인상 추세가 굳어진다면 금리조정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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