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는 이번달 19일부터 똑타 앱을 통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12월 기준 경기도 전체 택시의 약 80%인 3만여대가 참여하고 있다.
택시 서비스는 경기도 31개 시·군 전지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앱에서 예상 금액 및 예상 시간을 편리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똑버스, 공유 PM·자전거 및 버스·지하철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택시 서비스 확대는 지역 택시 사업자와 상생하는 공공 호출 서비스 추진의 하나로 진행했다.
공공주도 플랫폼인 똑타를 통해 택시 운수업체에 영업 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가맹 수수료 없이 택시 사업자의 부담을 줄였다는 장점이 있다.
민간 시장의 무리한 배차 서비스를 견제하는 동시에 독점 시장의 보완책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경기교통공사는 자동 결제 서비스 추가 도입을 추진하면서 지역 택시 운수업자를 대상으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민경선 사장은 “똑타 회원 모두가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택시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며 “모든 교통수단을 연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