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선진화 협력 강화 '한미 보호지역관리 협력회담'

국립공원공단-미국공원청 상호협력 강화키로
  • 등록 2021-11-01 오후 12:00:00

    수정 2021-11-01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과 미국의 국립공원 선진화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한미 보호지역관리 협력회담’이 열린다.

1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오는 2일 원주시 소재 공단 본사에서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대사관 대사대리와 양 국가의 국립공원 선진화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한미 보호지역관리 협력회담’을 개최한다.

미국은 1872년 와이오밍 지역(옐로스톤)에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보호지역 관리 분야에서 국제사회를 선도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 국가의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보호지역관리 상호 기술 교류는 물론 기후변화 대응 등 국제적 환경 쟁점에 대한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측에서 관심이 높은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국립공원 내 산불관리 및 무인기(드론) 활용사례와 관련 장비 및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공원청이 운영하고 있는 국제자원봉사 프로그램의 운영기법 등을 우리나라에 적용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된다.

드론을 활용한 섬지역 불법행위 단속.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미국은 국립공원제도를 세계 최초로 도입한 국가이자,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도 도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국가”라며 “국립공원 관리 선진화를 위해 미국과의 협력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원관리 사례도 적극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공원공단과 미국공원청은 지난 2017년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제도 50주년을 맞아 상호 우호 증진 선언문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델 코소 대사대리는 우리나라 최초 국립공원인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 연설하며 인연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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