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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반장은 접종 방해요소로 허위정보를 들었다. 그는 “인터넷, 카카오톡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관련한 근거 없는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허위정보가 돌아다니고 있다. 그런 게 저희에게도 전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시 한 번 말하겠다”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고 이것 때문에 수십명이 사망했다는 정보 △백신 부작용을 정부가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정보 △선진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안 맞는데 우리나라와 아프리카만 맞는 백신이다 등 3가지는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이상반응 판정기준은 세계적 표준기준이다.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적용한다”면서 “절차도 정부와 독립된 의과학자들이 전문휘원회에서 하나하나 검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반장은 “어제(10일) 인과성 인정이 어려운 부작용 사례 지원 확대하겠다고 했다”며 “한국 의 보상 지원 기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에서 가장 넓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 지도자들 중에 독일 메르켈·영국 존슨·프랑스 카스텍스 총리, 이탈리아 드라기 총리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다”며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 만약 우리나라 수십명이 사망했으면 이 자체가 세계적 뉴스거리”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근거 없는 거짓뉴스 때문에 접종을 기피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