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 3종 출시

  • 등록 2021-03-22 오후 1:50:34

    수정 2021-03-22 오후 1:50:3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샴페인(Champagne) 랭스(Reims) 지역 160년 전통의 샴페인하우스 ‘마리 스튜아트’의 샴페인 3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여왕의 샴페인 ‘마리 스튜아트’ 3종. 왼쪽부터 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브뤼, 뀌베 라 헨느 프리미에 크뤼 브뤼, 빠숑 헨느 브뤼.(사진=하이트진로 제공)
마리 스튜아트는 스코틀랜드의 여왕 마리 스튜아트(1542~1587) 이름에서 따왔다.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르네상스 핵심 인물인 그녀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국내 첫 출시하는 마리 스튜아트 샴페인 3종은 여왕의 이름에 걸맞게 우아하며 신선하고 다양한 풍미를 담아냈다. 현대백화점(목동점·천호점·판교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와인샵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우선 ‘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브뤼’는 패션 프루트 등 달콤한 과일향과 미네럴의 균형감이 뛰어난 샴페인으로 가볍고 드라이해 식전주로 즐기기 좋다. 품종은 최상급 피노 뮈니에 50%, 피노누아 40%, 샤르도네 10%다.

‘마리 스튜아트 뀌베 라 헨느 프리미에 크뤼 브뤼’는 4개의 프리미에 크뤼 포도원에서 생산한 포도를 블랜딩한 드라이 타입 샴페인으로, 랍스터 등 해산물 요리와 잘 어울린다. 반짝이는 연한 금빛의 거품과 자두, 복숭아, 버터향 등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품종은 피노누아 60%, 피노 뮈니에 25%, 샤르도네 15%다.

‘여왕의 열정’이라는 별명을 가진 ‘마리 스튜아트 빠숑 헨느 브뤼’은 오렌지 꽃과 바닐라 향 등 우아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생선요리 뿐만 아니라 고급 육류와도 뛰어난 조화를 이룬다. 그랑 크뤼와 프리미에 크뤼 포도원에서 생산한 피노 뮈니에 50%, 피노누아 20%, 샤르도네 30%를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한 프리미엄 샴페인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국내 소비자들이 다양한 샴페인을 맛 볼 수 있게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위해 출시했다”며 “마리 스튜어트는 우아한 샴페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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