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8분 현재 셀리버리는 전일대비 3.99%(4200원) 오른 10만9400원을 기록중이다.
셀리버리는 이날 싸이토카인 폭풍억제 중증 패혈증 치료신약으로 개발중인 항염증제 iCP-NI가 코로나바이러스 (SARS-CoV-2) 감염 영장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치료효능 증명에 성공했다고 시험을 주관한 써던리서치와 함께 밝혔다.
시험책임자인 제니퍼 피컨 박사는 “2차 시험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전 95% 였던 원숭이의 산소 포화도 (oxygen saturation)는 감염 48시간 후 70% 까지 감소했다”며 “그러나, iCP-NI를 투여한 실험개체의 산소 포화도는 감염 전 95% 에서 96%로 정상 수치를 유지했고, 이는 감염군 대비 104%의 치료효과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산소 포화도의 정상수치는 95% 이상으로, 80% 이하는 매우 심각한 저산소증 (hypoxemia) 상태를 의미하며, iCP-NI를 투여하지 않은 개체에서 바이러스 투여 후 48시간 시점의 산소 포화도인 70%는 급성호흡장애 (acute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ARDS)로 사망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2차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3차 대량의 영장류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험조건을 최적화할 것이며, 효능평가 시험과 동시에 미국의 전문위탁 독성시험기관인 코방스 (서머셋, 미국) 에서 진행중인 안전성평가 시험결과를 합쳐 (미국 FDA 임상인허가 CRO - 코방스, 프린스턴) 미국 FDA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신청 (IND) 및 허가를 받아 최단기간 내 미국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임상 및 치료목적사용승인 (expanded access program: EAP)을 받을 것”이라며 “대단위 환자에게 모든 염증성 싸이토카인/케모카인의 생성자체를 억제하는 강력한 항염증제제인 iCP-NI의 직접투여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