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日 산텐제약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공동판매

  • 등록 2019-03-18 오전 10:52:45

    수정 2019-03-18 오전 10:52:45

우종수(오른쪽)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이한웅 한국산텐제약 대표이사가 공동판매 계약식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한미약품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한국산텐제약과 안구건조증치료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다음달 1일부터 국내 종합병원, 병의원 등 전 의료기관에서 디쿠아스, 디쿠아스-에스의 국내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디쿠아스는 눈에 넣는 점안액으로 2013년 출시했다. 주성분인 디쿠아포솔은 안구 내 윤활유 역할을 하는 뮤신 분비를 촉진해 각결막상피 장애를 완화시킨다.

같은 성분의 1회용 제품인 디쿠아스-에스는 2017년 출시한 약으로 1회용이라 방부제가 들지 않았다. 두 제품은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1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국내 원외처방 1위인 자사와 글로벌 안과 전문 산텐제약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가 향후 안과 영역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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