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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 유익
가장 기본적인 정보인 선거공보물을 읽어보는 것 외에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을 참고하면 된다. 공직선거법 제49조 12항은 국민의 선거권 행사를 보장하기 위해 각 후보자의 △기본정보 △재산 △병역 △납세 △전과 △학력 △공직선거경력 등을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향후 국회의원이 되면 어떤 일을 할 것인지를 나타내는 공약도 함께 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의 정보는 선거일이 지나면 삭제되므로 미리 프린트나 다운로드해 이 후보가 당선 후에도 약속을 지키는지 확인해보는 것 역시 추천한다.
최근에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돼 온라인 상에서 유통되고 있다.
비례대표 투표 참고할 사이트도 있어
비례대표를 뽑기 위한 정당투표에 참고할 만한 사이트도 있다.
지난 2015년 설립한 ‘풀뿌리 시민정치연구소 와글’은 뉴스타파, 참여연대 등과 함께 핑코리아 투표가이드(http://pingkorea.com/)를 운영 중이다. 먼저 ‘도플갱어 국회의원 찾기’를 통해 19대 국회에서 발의된 여러 법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묻는 것으로 자신의 성향과 가장 비슷한 국회의원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20개 질문에 대한 의견을 묻는 것으로 13개 정당에 대한 일치율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우리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정책에 대한 조언을 얻고 싶으면 경제정의실천연합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경실련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시민의 후보선택을 돕는 도우미 페이지(https://www.ccej.or.kr/)를 운영해왔다. 20개 질문에 대해 찬성, 반대, 기타 중 하나를 선택하면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추구하는 경제정책에 대한 일치율을 보여준다. 다만 4개 원내정당에 대한 의견만 제공하기 때문에 소수정당은 선택지에서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