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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40년 만에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를 통해 무대로 돌아온 중년배우 노주현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7일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를 기획제작한 예술의전당 측에 따르면 작품이 개막한 첫 주말인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전석 매진됐다. 노주현은 ‘루게릭병’ 환자로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주인공 모리 슈워츠 교수 역을 맡았다.
한편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 배우 노주현이 ‘죄와 벌’ ‘이어도’ 이후 40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연극이자, 첫 번째 2인극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19일까지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3만5000~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