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노주현의 힘" 연극 '모리와…' 전석 매진

40년 만에 연극 무대 복귀작
예술의전당 기획·제작 작품
중장년 관객 티켓 파워 눈길
  • 등록 2015-04-07 오후 1:50:55

    수정 2015-04-07 오후 1:50:55

40년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 배우 노주현(사진=예술의전당).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40년 만에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를 통해 무대로 돌아온 중년배우 노주현이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7일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를 기획제작한 예술의전당 측에 따르면 작품이 개막한 첫 주말인 4일과 5일 이틀 동안 전석 매진됐다. 노주현은 ‘루게릭병’ 환자로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주인공 모리 슈워츠 교수 역을 맡았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난 3일 진행된 언론공개 이후 많은 매체들의 호평을 받은 것에 이어 첫 주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며 “주말 동안 대부분의 좌석을 채운 관객은 중장년층 관객으로 ‘꽃중년’ 노주현 배우의 티켓 파워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부부, 연인, 자녀, 사제관계 등 다양한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고 예술의전당 측은 전했다.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현재 주말 관람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티켓 예매율도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극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 배우 노주현이 ‘죄와 벌’ ‘이어도’ 이후 40년 만에 무대로 돌아온 연극이자, 첫 번째 2인극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19일까지 공연된다. 티켓 가격은 3만5000~5만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