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소폭반등..고용쇼크에 테이퍼링 우려 완화

  • 등록 2014-01-10 오후 11:31:37

    수정 2014-01-10 오후 11:31:37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소폭 반등하며 출발하고 있다. 12월 고용지표가 쇼크수준을 보인 것이 악재였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가속화 우려도 약화되며 시장 하락을 막아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9시31분 현재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19% 상승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도 0.32% 오르고 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0.18% 상승하고 있다.

시장 관심이 집중됐던 지난해 12월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취업자수가 7만4000명 증가하는데 그치며 최근 3년만에 가장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그나마 실업률이 5년여만에 최저인 6.7%까지 하락했지만, 구직활동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럽 지역에서는 영국의 산업생산과 제조업 생산이 석 달만에 최저 수준으로 조정을 보였지만, 프랑스 산업생산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보이며 서로 상쇄되는 모습이었다.

전날 장 마감 이후 부진한 실적을 공개했던 알코아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계좌정보 유출 고객수가 당초보다 크게 늘어난 70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공개하고 4분기 실적 전망까지 낮춘 타겟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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