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셀루메드(049180)는 10일 골형성단백질의 일종인 활성형 ‘BMP7’의 생산율 증가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BMP7 세포 내에 미량으로 존재하는 페이스 단백질 양을 과발현시킴으로써 활성형 BMP7을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특허”라고 소개했다.
골형성단백질 BMP7은 뼈 형성을 유도할 수 있는 성장인자다. 셀루메드는 특허 기술을 통해 BMP7 생산률을 기존 10%에서 90% 이상까지 끌어올렸다.
관계자는 “척추, 연골재생, 망막재생, 유방암, 각종 허혈성 질환 등에 BMP7을 광범위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셀루메드는 지난 2010년 지식경제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사업 바이오 메디컬 소재 중 단백질 소재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골형성단백질 세포주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근골격계 치료용 단백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