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北 리스크 ‘훌훌’..하루만에 반등

외국인 361억원 순매수..지수 상승 주도
安 테마주 다시 '들썩'..방산株는 '와르르'
  • 등록 2013-02-13 오후 3:13:55

    수정 2013-02-13 오후 3:13:55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지수가 북한발 리스크 우려를 떨쳐내고 하루 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재개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1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27포인트(0.85%) 오른 507.99로 마감했다. 2.25포인트 상승하며 출발한 지수는 시종일관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끝까지 오름세를 지켜냈다. 지난달 24일 이후 13거래일 만의 최고치다.

수급에선 외국인이 홀로 매수세를 나타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36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50억원, 48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와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컴퓨터서비스와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음(035720)SK브로드밴드(033630) 동서(026960) 씨젠(096530) 포스코ICT(022100) 에스에프에이(056190) 파트론(091700) 등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CJ오쇼핑(035760)파라다이스(034230)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덕산하이메탈(07736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약세를 보였다.

테마주 가운데에서는 안철수 테마주가 다시 꿈틀댔다. 안철수 전 대선후보 측이 오는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세력화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픈베이스(049480)다믈멀티미디어(093640)가 상한가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솔고바이오(043100)도 6% 넘게 상승했다. 이에 반해 전일 북핵 리스크에 급등했던 방산 테마주인 빅텍(065450)스페코(013810) 등은 하한가로 추락했다.

개별종목으로는 와이즈파워(040670)가 자회사 유니다임이 고품위 탄소나노튜브(CNT) 잉크를 제조했다는 소식에 7% 넘게 상승했고, 동국S&C(100130)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 새내기주 지디(155960)는 공모가 대비 40% 가까이 높게 시초가를 형성한 뒤 4% 넘게 상승하며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렀다.

이날 총 거래량은 4억2891만주, 거래대금은 1조663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6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268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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