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이후 5년 넘게 계속된 주택 경기 침체로 가장 큰 피해를 봤던 건설업 종사자들이 올들어 빛을 볼 것이라고 CNN머니는 예상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마리사 디 나탈레 이코노미스트는 “올해만 10만개의 관련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이라며 “2014년에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경기가 살아나고 세수 증대가 예상되면서 정부에서도 고용을 늘릴 방침이다. 주정부에서만 7만개 일자리가 더 생길 것으로 CNN머니는 추산했다.
경기 침체에 저임금과 실업을 감수해야했던 대학원 졸업생들의 취업 기회도 넓어졌다. 재무·회계, 컴퓨터, IT, 경영, 엔지니어링 분야 졸업생이 기업에서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IHS글로벌 인사이트는 부동산 경기 회복 분위기를 타고 올해 미국에서 신규로 창출될 일자리가 236만개로 추산했다. 이는 작년 190만개보다 24% 늘어난 수치다. 2009년 한때 10%를 쳤던 실업률도 올해는 7%대를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