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차에 따르면 노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3공장 건설 진행과 관련해 "2011년말쯤 완성되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공장 건설부터 완공까지) 통상 20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부터는 건설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노 사장은 "공장 부지는 베이징이며, 규모는 약 30만대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금액은 지금까지 1·2공장에 투자한 금액이 약 15억달러 정도인데, 3공장은 약 8억달러 정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이는 공식적인 내용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이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베이징현대차의 자동차 생산·판매 전망에 대해서는 "올해는 (베이징현대에서) 약 57만대를 생산·판매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아차를 포함하면 약 80만대 정도가 될 것 같다"면서 "내년도에는 현대가 67만대, 기아가 33만대 합해서 최초로 100만대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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