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ㆍ기관 동반 매수세에 코스닥 1.7% 상승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닥 지수가 23일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7% 가까이 올라 680선을 회복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11.88포인트(1.78%) 상승한 680.19에서 거래됐다.

매수 주체별로 보면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6억원, 46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개인은 125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이 5%대 오르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인다. 반면 백화점, 필수가정용품 등 소비재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천당제약(000250)은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후보 물질을 독일 기업과 미국·중남미에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단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리가켐바이오(141080) 4.71%, 알테오젠(196170) 1.26% 등을 비롯해 대부분 종목이 상승 우위다. 반면 에코프로는 0.78% 하락 중이다.

1153개 종목이 상승했고, 469개 종목이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