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울경을 금융 중심지로 이끌어갈 차세대 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 1~4명이 팀을 구성해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심사 및 평가한다.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한다.
사전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을 결정한다. 오는 10월4일에 실시하는 본선대회에선 팀별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을 통한 열띤 경쟁을 통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8월 2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규목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금융투자에 대한 관심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이해하고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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