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호조는 대표 제품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얼마에요ERP’의 안정적인 실적과 구축형 전사적자원관리(ERP) 제품인 ‘아이퀘스트 B1’의 수주 증가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지난해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인수한 디포커스의 실적이 반영된 점도 기여했다고 짚었다.
특히 올해는 공격적인 시장 공략과 적극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양적, 질적 성장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3일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기업인 드롭박스와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지난 28일에는 스누아이랩과 B2B AI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이사는 “지난해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와 종속회사 편입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비즈니스 솔루션을 B2B 시장에 특화 된 AI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사와 업무 제휴,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서 미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