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이하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은 21일 영세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온앤오픈(ON&OPEN)’ 기금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박태진 한국JP모간 총괄대표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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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올해 총 40개소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 온앤오픈(ON&OPEN) 사업으로 20개소를 지원하고, 하반기에는 우리동네 히든히어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0개소를 새롭게 모집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소상공인에게는 △온라인 판로 컨설팅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온라인 스토어 상세페이지 제작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이로써 소상공인들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업종에 맞는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신규고객 유입 및 매출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온라인판로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 20개소는 총 10명의 신규고용 창출, 평균 295%의 온라인 매출증가율을 보였다.
온앤오픈(ON&OPEN) 사업 접수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 또는 해피빈 굿액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은 “영세한 사업장 규모와 인력 한계가 있는 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사업으로 온라인 시장에 대한 시야를 대폭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JP모간은 국내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해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과 스몰 비즈니스(소규모 사업) 육성, 청년과 여성 등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국내 대표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지난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 약 4000개 업체에 900여억원 자금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