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공직자·멸종위기종복원센터 전임연구원·수원환경운동센터 활동가 등 7명은 8~9일 합동 모니터링을 했고, 야간에 수원청개구리 울음소리를 확인했다.
수원시와 국립생태원은 2019년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청개구리 서식 환경 조사와 공동 모니터 등으로 멸종위기야생생물 보호와 서식지 보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생물서식지 생태적 관리 사업’ 대상지인 평리들에서 수원청개구리 3마리를 발견했다. ‘생태적 관리 사업’은 수원시가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를 증식하기 위해 평리들에서 처음 시범 시행한 사업이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활용해 수원청개구리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생물서식지를 보전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