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반등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대 오른데다
신라젠(215600) 역시 6%대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다만 수급은 탄탄하지 않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63포인트, 1.11% 오른 879.56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의 반등세다.
수급으로 보면 개인투자자가 5억원, 기관투자자가 59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17억원 순매도로 나흘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급이 탄탄하지 않은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위주로 오르면서 코스닥 지수의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56% 상승중이고 신라젠은 6.52%,
메디톡스(086900)는 1.48% 올라 시총 상위 1~3위 종목이 모두 상승세다. 신라젠은 6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펙사벡(JX-594)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7거래일만에 상승하고 있다.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002020)티슈진, 셀트리오제약 등 바이오주 위주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카카오M(016170)은 1%대 하락하고
CJ E&M(130960)과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약세다.
휴젤(145020)은 9%대나 급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IT부품, 반도체, 제약,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화학 등이 1%대 상승하고 정보기기, 금속, 음식료 및 담배 등도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