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전문가용 하이엔드 이어폰 `IE80S` 선보여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적용
최대 26dB까지 소음 감소
판매가 47만 9000원
  • 등록 2017-11-17 오후 1:55:54

    수정 2017-11-17 오후 1:55:54

젠하이저 하이엔드 이어폰 IE80S.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72년 역사의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가 최고 성능을 갖춘 IE시리즈의 새로운 인이어(In-Ear) 이어폰 ‘IE80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IE80S는 음악 애호가들을 위해 설계돼 깨끗한 음질로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기존 IE시리즈의 장점은 유지한 채 전문가 영역의 하이파이 스테레오 사운드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어폰에 부착된 튜닝 나사의 조정을 통해 베이스의 음량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 차음성과 착용감 등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메모리폼 소재를 사용한 컴플라이(ComplyTM)의 폼팁과 라멜라, 실리콘 등 다양한 이어팁도 제공한다.

신제품은 다이내믹 스피커 시스템은 일반 자석보다 자력이 강한 네오디뮴 마그넷을 탑재해 명료하고 뛰어난 사운드를 보장한다. 신제품에 적용된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최대 26dB(데시벨)까지 소음을 감소시켜 주변 소음의 방해에도 음악의 작은 디테일까지 집중할 수 있다.

신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사용했으며 사용자의 귀 모양에 최적화 된 형태 디자인이다. 우측 이어폰 커넥터를 빨강색으로 제작해 쉽게 좌우 구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어폰에서 케이블을 분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별도로 판매되는 스마트 리모컨이 탑재된 케이블과 인라인 마이크를 구매하면 전화 통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47만 9000원이며, 이어폰과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휴대용 케이스가 함께 제공된다.

젠하이저 하이엔드 이어폰 IE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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