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N] '2017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

  • 등록 2017-08-11 오후 12:52:13

    수정 2017-08-11 오후 12:52:13

[이데일리N]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국제 문화축제 ‘2017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어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26개 나라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아티스트 13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해 마스터클래스와 공연을 펼칩니다.

특히 어제 개막 공연에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피아니스트 조재혁 등의 연주자가 발달장애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며 감동을 더했습니다.

[나경원 / 평창 스페셜 뮤직&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

“우리 아이들이 장애를 넘어서 음악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고요 ”

[고흥길 /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회장]

“비록 시작은 작게 했지만, 이제 그 시작이 큰 열매를 맺을 날이 반드시 올것이라는 확신 아래 더욱 더 많은 배려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제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며 음악을 즐기고, 배우고 다양한 아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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