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개인 '사자'…680선 회복

  • 등록 2015-10-23 오후 3:17:58

    수정 2015-10-23 오후 3:17:58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전날 10포인트 이상 하락한데 따른 반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67포인트(0.84%) 오른 681.9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1% 넘는 낙폭을 기록하면서 68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하루만에 이를 회복했다.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이 300억원의 매물을 쏟아냈지만 외국인이 192억원, 개인이 118억원을 각각 사들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해 12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출판매체복제가 4.81% 뛰면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닥신성장기업(3%), 오락문화(2.25%), 섬유의류(2.18%), 인터넷(2.05%), 제약(1.8%), 유통(1.65%), 기타서비스(1.59%), 통신장비(1.19%) 등도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통신서비스(2.34%), 비금속(1%), 운송(0.85%), 일반전기전자(0.71%), 반도체(0.63%), 건설(0.49%)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068270)이 3.59% 뛰면서 시가총액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고, 카카오(035720)는 1.96% 상승했다. 이밖에 동서(026960)(1.32%), CJ E&M(130960)(1.47%), 로엔(016170)(5.65%), 바이로메드(9.44%), 파라다이스(3.86%), 코미팜(0.72%), 이오테크닉스(0.2%), GS홈쇼핑(028150)(0.11%), CJ오쇼핑(035760)(0.74%) 등도 올랐다.

신후(066430)는 로얄그리인코리아와 중국화장품 사업 본격 진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에도 거래가 재개된지 하루만에 7%넘는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에이치엘비(028300)에너지솔루션(067630) 인수 절차를 진행하면서 바이오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9.57% 급등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는 0.22% 내렸고 컴투스(078340) 역시 1.13% 하락했다. OCI머티리얼즈(036490), 콜마비앤에이치(200130), 한국토지신탁(034830), 에스에프에이(056190), 포스코 ICT(022100) 등도 약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상장한 에인티젠은 시초가(3만4000원) 대비 24.12% 급락한 2만58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경험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3137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5875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해 5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482개 종목이 내렸고 91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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