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램시마 유럽 품목 허가 기자간담회에서 김형기 수석부사장은 “이미 발표한 사항에서 지금까지 변동된 사항은 없다”며 “한국 바이오제약 사업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분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이미 지난 4월 램시마가 유럽 판매 승인을 받으면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지 않느냐”면서 “다국적 제약사에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 회사의 성장에 좋다고 보는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분 매각금액으로 다음달 주식담보대출을 상환하게 되면 기존 차입금은 10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회장은 주요 투자자인 JP모간과 매각 자문계약을 맺었다. 다만 이날 품목허가 발표회장에 서정진 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