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03600)그룹은 지난달 29일 수해복구 성금 5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100억원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또 SK자원봉사단은 동두천시를 찾아 침수된 주택과 상가를 복구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차(005380)그룹도 5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또 30억원 가량을 들여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 수해차량 특별 판매 등 `수해지역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했다.
삼성그룹도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 밖에 ▲수해지역 가전제품 특별점검 및 A/S ▲수해지역 중장비 지원 등 수해지역 긴급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이 기부한 성금은 30억원.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8일, 29일 산사태가 발생한 우면산 일대에 14톤급 구호용 건설장비와 인력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포스코(005490)도 출자사와 함께 30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30일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인천 일부 수해 가정에 긴급구호 키트 1000개를 전달했다.
KT(030200)는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이재민의 수해복구 지원 작업에 쓰일 예정이다. KT는 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시설 복구 작업을 전개해 2일 전국 98%의 통신망을 복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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