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생활 속 모공 관리법

꼼꼼한 세안과 비타민 섭취 필요
  • 등록 2011-06-01 오후 3:28:58

    수정 2011-06-01 오후 3:28:5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여름철 피부 고민 중 하나는 늘어진 모공 때문에 생긴 피지다. 피지는 다른 노폐물, 먼지 등과 섞여 블랙헤드 등 트러블을 일으킨다.

모공 관리에 특별한 화장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프랑스 피부관리 브랜드인 쌍빠(www.sampar.co.kr)와 함께 생활 속 모공관리 습관을 알아봤다.

◇꼼꼼한 세안으로 모공을 깨끗하게 공식처럼 통하는 모든 피부 관리의 기본은 클렌징이다. 매일 피부는 땀과 피지 등의 노폐물, 화장품 잔여물과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다. 이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세안하지 않으면 노폐물과 잔여물이 그대로 남아 트러블을 유발한다.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거품을 내 폼클렌징하고, 피부 결을 따라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자극은 최소화해야 한다.

너무 자주 세안하면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고 피지 분비를 촉진하므로 적절한 횟수로 씻도록 한다. 주 1~2회 필오프 팩이나 스크럽제로 모공 속에 남아 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하는 딥클렌징도 필요하다.

◇생과일쥬스 한 잔, 기대 이상 효과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으로 체내 비타민이 부족, 장시간 자외선 노출을 들 수 있다. 이때 비타민이 풍부한 키위, 딸기, 토마토, 레몬과 같은 생과일을 갈아서 마시면 비타민C 섭취뿐만 아니라 모공축소에도 도움이 된다. 멀티비타민제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우나와 찜질방, 피부 모공에는 적 모공이 커지는 나쁜 습관으로는 잦은 사우나, 찜질방 이용이 있다. 이는 피부 속 수분 소모량을 늘려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수분을 부족하게 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자연히 모공도 커지기 때문에 사우나는 모공의 적이라 할 수 있다. 사우나를 할 때는 반드시 찬물로 마무리해 열린 모공을 조여주고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기초 제품은 가벼운 젤 타입 로션과 세럼으로 꼼꼼하게 클렌징과 세안으로 모공을 비워냈다면 피지 조절이나 모공 수축 효과가 있는 화장품으로 마무리한다. 유분기 있는 제품은 자칫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오일 프리 제품을 선택한다. 유분이 적고 수분감이 많은 젤이나 에센스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피지 분비가 활발한 지성 피부는 비타민 A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산뜻한 메이크업으로 모공을 메워라

땀과 피지로 얼룩져 번들거리는 피부에는 수정 메이크업조차 번거롭다. 하지만 아침 메이크업 시에 가벼운 질감의 기초 화장을 해주면 보송보송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거나 밤 타입의 프라이머로 모공과 피부 요철을 커버하여 매끈하게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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