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 관리에 특별한 화장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생활 속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프랑스 피부관리 브랜드인 쌍빠(www.sampar.co.kr)와 함께 생활 속 모공관리 습관을 알아봤다.
◇꼼꼼한 세안으로 모공을 깨끗하게 공식처럼 통하는 모든 피부 관리의 기본은 클렌징이다. 매일 피부는 땀과 피지 등의 노폐물, 화장품 잔여물과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돼 있다. 이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세안하지 않으면 노폐물과 잔여물이 그대로 남아 트러블을 유발한다.
모공 속 피지를 제거하려면 미지근한 물에 충분히 거품을 내 폼클렌징하고, 피부 결을 따라 세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자극은 최소화해야 한다.
너무 자주 세안하면 피부가 건조함을 느끼고 피지 분비를 촉진하므로 적절한 횟수로 씻도록 한다. 주 1~2회 필오프 팩이나 스크럽제로 모공 속에 남아 있는 노폐물과 피지를 말끔하게 제거하는 딥클렌징도 필요하다.
모공이 넓어지는 원인으로 체내 비타민이 부족, 장시간 자외선 노출을 들 수 있다. 이때 비타민이 풍부한 키위, 딸기, 토마토, 레몬과 같은 생과일을 갈아서 마시면 비타민C 섭취뿐만 아니라 모공축소에도 도움이 된다. 멀티비타민제를 꾸준하게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사우나와 찜질방, 피부 모공에는 적 모공이 커지는 나쁜 습관으로는 잦은 사우나, 찜질방 이용이 있다. 이는 피부 속 수분 소모량을 늘려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수분을 부족하게 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 자연히 모공도 커지기 때문에 사우나는 모공의 적이라 할 수 있다. 사우나를 할 때는 반드시 찬물로 마무리해 열린 모공을 조여주고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지 분비가 활발한 지성 피부는 비타민 A성분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면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산뜻한 메이크업으로 모공을 메워라
땀과 피지로 얼룩져 번들거리는 피부에는 수정 메이크업조차 번거롭다. 하지만 아침 메이크업 시에 가벼운 질감의 기초 화장을 해주면 보송보송한 피부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함유된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하거나 밤 타입의 프라이머로 모공과 피부 요철을 커버하여 매끈하게 표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