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위는 2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방부 과거사 진상규명위회 조사결과발표에서 '12.12, 5.17, 5.18사건'은 “하나회를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자신들의 권력 장악을 위해 하극상을 저질러 비극이 발생했다”며 신군부의 실태보고와 더불어 국방부에게 진실규명을 촉구했다.
그동안 과거사위는 12.12 군사반란과 5.17 전국비상계엄확대조치, 5.18 민주화운동의 유혈진압 등의 진상을 군 내부 문서 등을 통해 규명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와함께 과거사위는 ‘12ㆍ12, 5ㆍ17, 5ㆍ18’ 관련 군 내부의 일부 자료들이 아직도 공개되지 않은 점과 관련해 “군사위가 진실규명을 해야한다”면서 “‘군사적 측면’에서 국방부가 자료공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