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6일 국회 국방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 "민간 자본을 투입해 전투 지원함정 117척을 조기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방위사업추진위 심의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계획안을 국회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노후 함정을 조기에 교체하려면 단기간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데 현행 국가재정으로는 집중투자가 불가능하다"며 "선박펀드사업 추진만이 해결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선박펀드로 건조될 수 있는 함정은 고속정지원정, 예인정, 항만경비정, 상륙정, 항만수송정, 군수지원정 등이며 5천29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방사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