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이날 장 중 8000계약 가량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가나 규모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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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45분 기준 3.050%로 전거래일 대비 2.2bp 하락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1.9bp, 2.1bp 하락한 3.078%, 3.154%를 기록하고 있다. 20년물은 2.1bp 내린 3.124%, 30년물 금리는 2.1bp 하락한 3.046%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4589계약, 개인 23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369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서는 외국인이 3796계약 등 순매수 중이며 금투 3003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4000억원 규모 국고채 교환…“당분간 숏재료 없어”
한 외국계은행 채권 딜러는 “한국 레벨이 과하긴 하나 금리가 오를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날도 장 중 3년물이 3.047% 저점을 찍었는데 이번 주 동안은 저점을 탐색하는 구간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달 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서 차기 인하에 대한 매파적인 스탠스가 나오지 않는 이상 금리가 올라갈 만한 재료는 없다”면서 “현재 1년 스왑 금리가 2.9% 후반인데 당분간 인하 기대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장 마감 후 오후 9시30분에는 미국 6월 소매판매지수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