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혹서기 '안전 푸드트럭' 운영

56개 현장, 약 1만 5000인분 간식 전달 예정
  • 등록 2024-07-01 오후 12:14:46

    수정 2024-07-01 오후 12:14:46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혹서기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설현장 근로자들이 ‘섬머 세이프티(Summer Safety) 푸드트럭’에서 과일빙수를 제공받는 모습. (사진=한화 건설부문)
회사는 지난달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컵 과일빙수와 간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푸드트럭 행사는 무더위에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총 56개 현장에 약 1만 5000인분의 간식이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건강주스와 비타민 젤리 등 6종의 간식이 포장된 선물상자가 제공된다.

지난달 28일에는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학익4구역재개발 현장에 과일빙수 푸드트럭이 방문해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 등 약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현장 휴게공간 등에서 과일빙수와 간식을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현장별로 제빙기를 설치해 얼음을 제공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시설을 마련, 더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식염 포도당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작업시간과 업무강도를 조정하고 있다.

특히 건강 상태 위험을 느낀 근로자는 스스로 작업을 중지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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