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행장, 취임 1주년 온라인 타운홀미팅 개최

  • 등록 2020-11-02 오전 11:28:01

    수정 2020-11-02 오전 11:28:0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이 취임 1주년 맞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직원들과 비대면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방 행장은 지난달 3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타운홀미팅 행사는 해외사무소 일정 등을 감안해 지난달 27일 진행됐다.

웹캠과 휴대전화 등을 활용한 이번 타운홀미팅에는 국내 본·지점과 해외 법인·사무소에 근무하는 입행 5년차 내외 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미팅에서는 업무계획과 여신전략, 직제개편, 인사 방향성 등 현안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직원들은 방 행장에게 좋아하는 유튜브 채널과 넷플릭스 시리즈, 집에서 시간 보내는 방법, 체력관리 비법 등에 대한 질문도 했다.

인도 뉴델리사무소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해외에서 일하다보면 본점 소식이 무척 궁금한데 행장님과 대화를 통해 많이 해소가 됐다. 가능하면 정례화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점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은 “연말에 직제개편과 인사를 앞두고 있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행장님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행장님의 인간적인 면을 많이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방 행장은 “온라인이라는 새로운 소통 공간을 통해 젊은 직원의 관심과 고민을 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직원이 원하는 방식으로 격의없는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문규(오른쪽)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국내 본·지점과 해외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 30여명과 온라인 ‘타운홀미팅’을 열고 있다. (사진=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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