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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첫 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 연석회의를 통해 “지금은 정치인들이 싸울 게 아니라 지혜롭게 결단하고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코로나 전쟁을 이겨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 드리는 일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하겠다”며 “국난 시기마저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각급 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됐다”며 “9일부터 고3과 중3부터 온라인 교육이 시행된다.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며칠 남지 않았지만 준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교육 당국에 요청한다”며 “특히 수험생의 논란이 생기지 않게 꼼꼼하게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 위원장은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을 의식한 듯 사실상의 비례대표득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특별한 지지나 연대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다. 그는 “함께해준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우희종, 이종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에 감사하다”고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