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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주최로 열린 ‘논설위원·경제부장 토론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속도와 관련해 “신축적으로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자리안정자금은 항구적으로 갈 수 없고 한시적으로 가는 문제”라며 “어떻게 (최저임금 인상을) 연착륙 시켜서 간접지원을 할 수 있는지를 봤고, 신축적으로 하겠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정책을 마련) 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전체 지원 대상을 약 300만 명으로 추정하고 올해 예산 2조9707억원(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근로복지공단 등을 통해 집행할 계획이다. 정부는 당초 직원 월급이 190만원 미만인 곳에만 지원하기로 했지만 업계 상황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