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시는 내년 완공예정인 서울역 고가 보행길의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서울역 7017 인포가든(Info Garden)을’ 5월 하순경 서울광장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광장 서쪽, 서울도서관 옆 보행통로에 설치되는 인포가든은 총 면적 218㎡에 전시·편의시설 2개동, 식재화분 10개, 가로등 3개가 들어선다.
2개의 원통형 전시·편의 시설 위에 수목이 식재되고 10개의 식재화분이 보행로 상에 배치돼 시민들이 직접 걸으면서 초록 보행로를 체험할 수 있어 서울광장 잔디밭과 더불어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인포가든에 설치되는 전시·편의시설 2개는 직경 5m, 3.5m 크기의 원통형 구조로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체험 전시관과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인포가든은 11월까지 서울광장에서 시민 정보제공 및 소통공간으로 활용하다가 오는 12월에는 서울역 고가 위로 이동하여 재활용될 예정이다.
| 인포가든 조감도[제공=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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