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직자후보 추천 시행세칙에 마련된 시스템에 의해서 컷오프 대상자를 선정하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위원장은 “그동안 두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지난 1일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로 여론조사했고, 6일 공관위원, 그리고 패널 6명, 직원 11명과 함께 현지에서 현역의원 상대로 면접실시한 뒤 7~8일 또다시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선 공직자후보추천시행세칙이 20%로 했으니깐 우선 20%에 해당하는 사람을 골라냈다”며 “앞으로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현역의원들은 이번 컷오프에서 살아남더라도 △도덕성 평가 △본선 경쟁력 평가 △전략공천 여부 결정 △당내 경선 과정 등을 추가로 거치게 된다. 여기서 한 부분이라도 D이하의 점수를 받을 경우 공천에서 배제된다. 추가로 현역의원 중에서 공천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