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제네바모터쇼]한국타이어, 오펠GT 콘셉트카 타이어 공개

한국타이어가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오펠 GT 콘셉트카에 장착된 콘셉트 타이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한국타이어(161390)는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선보였다.

한국타이어가 공개한 콘셉트 타이어는 독일 오펠(Opel)사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뉴 오펠 GT 콘셉트카’에 장착돼 있다.

뉴 오펠 GT 콘셉트카는 1960년대 오리지널 GT를 모티브로 측창과 도어를 하나로 연결해 첨단 기술 이미지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맞춰 한국타이어는 GT 로고를 형상화한 타이어 트레드를 제작해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타이어는 검은색이라는 편견을 깨고 GT 콘셉트카의 포인트 컬러인 레드를 전륜 타이어에 적용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콘셉트 타이어는 미래지향적 자동차 이미지를 한층 높이도록 제작됐다”며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과 오펠의 미래지향적 콘셉트 카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제네바 모터쇼는 유럽에서 한해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이자 세계 4대 모터쇼 중 하나로 이날 정식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올해에는 전세계 3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해 120대 이상의 신차와 콘셉트 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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