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철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희호 여사 방북과 관련해 방북 시기, 방북단의 규모 등에 대한 세부 협의가 필요한바, 정부는 오늘 오전에 김성재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를 포함한 총 5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김대중 평화센터는 지난 25일 다음달로 추진 중인 이 여사의 평양 방문을 위한 북측과의 사전 조율을 위해 30일 개성 방문을 승인해 줄 것을 통일부에 요청했다.
그는 “정부는 민간차원에서 이뤄지는 사회문화 교류나 인도지원 등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다”면서 이 여사의 방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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