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13일 오전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예비군 A씨는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A씨는 주변에서 훈련을 하던 다른 예비군들을 향해 총을 4발 쏘고 또 다른 한 발로 본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의 총에 맞은 4명이 부상을 입은 상태며, A씨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국군 수도병원으로 이송중이며 2명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