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녹십자셀은 ‘고위험등급 주식’에 함께 선정된 종목들이 대부분 자본잠식, 과다한 부채 등 재무적으로 문제가 있지만 녹십자셀은 연구 개발비용에 따른 적자 이외에 부채가 거의 없고, 오히려 현금 유보금이 많아 재무건전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한화투자증권의 고위험등급 주식 선정 방법이 바이오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녹십자셀은 지난 2012년 8월 녹십자에 대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가 변경되면서 녹십자의 관계사로 편입됐으며 한사흥 전(前)녹십자홀딩스 대표이사가 경영하고 있다.
이어 “이러가운데 바이오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고위험등급 주식 선정은 뜻밖의 뉴스”라며 “당황스럽지만 매출을 통해 기우임을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뮨셀-엘씨는 현재 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경북대병원, 동아대병원 등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최근 말기 췌장암 환자에 대한 논문이 SCI급 저널인 ‘암 면역학, 면역치료(Cancer Immunology, Immunotherap)’에 발표되면서 학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