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iCOOP생협은 국내 최초로 유기인증 라면 ‘자연드림 오가닉라면’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면과 스프의 원재료 95% 이상을 유기농으로 사용했다.
‘자연드림 오가닉라면’은 유기농 우리밀과 유기농 감자전분으로 면을 만든다. 분말스프는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유기농 소고기에 유기농 고추, 유기농 양파 등 각종 채소를 함께 넣고 곱게 갈아 맛을 냈다.
또 건더기 스프는 고춧가루 국물과 어울리는 대파, 양파, 표고버섯 등 국산 유기농 채소를 동결건조해 재료의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얼큰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라면 생산에서 판매까지 최대 3주 이내로 관리하고 있어, 신선한 라면을 먹을 수 있다. 가격은 1550원(조합원가, 114g).
황병환 iCOOP생협 팀장은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라면을 제공하기 위해 원재료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골랐다”며 “국내 유일한 유기농 인증라면으로 안전한 라면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가닉라면은 전국 자연드림 매장 또는 iCOOP생협 홈페이지(www.icoop.or.kr/coopmall)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