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지난해 4분기 전문건설업 실태조사 결과, 부도 업체 수는 56개로 전년 동기(33개)에 비해 70%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폐업 업체 수 역시 1044개로 전년 동기(626개) 대비 67% 늘어났다.
전국 103명의 모니터링단에게 향후 건설경기 전망을 물은 결과는 50%가 부진이 지속될 것라고 답했고 35%는 더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85%가 부정적으로 답한 것이다.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응답자의 71%가 수주 활동을 꼽았고 자금 조달이라는 응답은 1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