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오후 3시5분 현재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가 0.2% 오른 127.14를 기록, 지난 5일이후 4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주 대비 0.43% 오른 1만5571.62로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39% 올랐다. 6월 단칸지수 호조에 힘입어 은행주들이 랠리를 주도했다.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6월 단칸(단기경기관측조사) 지수는 21로 전기 20보다 소폭 상승했다. 설비 투자 증가율은 약 16년래 최고치인 11.6%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9%)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이와SB 인베스트먼츠의 오가와 코이치 연구원은 "기업들의 설비 투자 계획이 여전히 강하고 그것이 일본 경제의 본격적인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이는 특히 금융기업들의 주가에 좋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가 0.17% 상승했다. 난야 테크놀러지는 0.49% 올랐으며, 아수스텍은 1.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최근 상승폭이 컸던 에이서는 차익 매물에 밀려 2.64% 하락했다. 청화픽쳐튜브(CPT)가 0.67% 밀렸고, 모젤은 1% 이상 뒷걸음질 쳤다.
한국시간 오후 4시34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0.18% 상승중이며,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 종합지수도 각각 1.5%, 1.6% 올랐다.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도 0.35% 올라섰다.
다만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는 전주 대비 0.06%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