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5.24%(1만 1500원) 내린 20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4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하고 영업손실 143억원으로 같은 기간 적자로 돌아서 컨센서스(매출액 3917억원, 영업이익 79억원)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전체 영업비용은 41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리니지M 신규서버와 신작 호연 출시 여파로 마케팅비가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9% 늘어났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여러모로 위기상황”이라며 “이익 규모가 크게 축소됐으며 올해 출시한 신작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도 부정적이었다. 컨퍼런스콜을 통해서 강조한 것은 고강도의 혁신이다. 스튜디오시스템으로 개발 체계를 변화해 개발사의 독립성·창의성을 제고하고 콘텐츠 제작의 신속성 또한 강화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